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김종겸이 예선 1위에 이어 결승에서도 제일 먼저 골인했다.
김종겸(아트라스BX 레이싱)은 6월3일 전라남도 영암군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열린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 캐딜락 6000 클래스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정의철(엑스타 레이싱. 53분13초094)이 추격했지만 2초896차로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조항우의 53분15초003.
김종겸이 모는 차량이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캐딜락 6000 클래스 결승에서 질주하고 있는 모습. [사진= 슈퍼레이스] |
공인 통산 100경기에 출장한 황진우.(가운데). [사진= 슈퍼레이스] |
김종겸은 5615m의 서킷을 18바퀴 도는 결승전에서 53분10초198로 주파, 예선 1위에게 주어지는 챔피언십 포인트 3점에 더해 결승 1위(25점) 포인트와 완주 포인트(1점)까지 얻어 3라운드를 마친 현재 60점으로 드라이버 챔피언십 순위 1위까지 꿰찼다.
13바퀴를 도는 ASA GT클래스 결승에서는 남기문(비트알앤디)이 35분41초359의 기록으로 포디움 정상에 올랐다.
올 시즌 첫 우승이자 2016년 이후 두 번째 우승이다. 오한솔(서한 퍼플 모터스포트)은 3초065 뒤진 35분44초424로 2위, 노동기(뉴욕셀처 이레인 레이싱)가 35분49초729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 개막 후 2연승을 기록한 정경훈에 더해 남기문도 팀 챔피언십 포인트에 큰 기여를 하면서 비트알앤디는 팀 챔피언십 포인트 98점으로 압도적인 1위를 질주했다.
이날 CJ로지스틱스의 선수이자 감독인 황진우는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공인 100경기 출전 달성을 축하 받았다. 동료 드라이버들과 함께 1만여명의 관중들이 황진우의 100경기를 함께 축하했다. 1983년 8월 생인 황진우는 앞서 기록을 달성한 이재우, 김의수, 조항우, 장순호, 오일기, 김중군, 류시원 등 센추리 클럽 중 최연소 멤버가 됐다. 그는 이날 결승전에서 7위에 올라 드라이버 챔피언십 포인트를 7점(순위포인트 6점+완주 포인트 1점)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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