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일반

[CJ 슈퍼레이스 개막] 슈퍼 6000·BMW M 클래스 ‘괴물’들의 질주, 스타트

기사입력 : 2018년04월21일 06:00

최종수정 : 2018년04월21일 06:00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가 화려한 서막을 연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4월21일(예선)과 22일(결승전) 대장정의 시작을 알린다. 이 대회에는 슈퍼 6000 클래스를 필두로 GT클래스(GT1, GT2)와 함께 BMW M 클래스 레이스가 신설됐다. 현대 아반떼컵 마스터스 레이스도 함께 열린다.

2018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개막, 화려한 막을 연다. /사진= 이윤청 기자 deepblue@

최상위 클래스인 슈퍼 6000은 최고의 속도를 자랑한다. 6200cc에 436마력의 강력한 파워에 관람객들을 매료시킨다. 차종은 V8 엔진을 탑재한 캐달락이다. 이 차는 고성능 퍼포먼스 세단으로 3년 연속 이 대회 경주차로 이름을 올렸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최상위 레벨인 캐딜락 6000 클래스 개막전에는 23명의 드라이버가 출전한다. 이 가운데 역대 시즌 챔피언을 차지한 선수는 총 4명. 제일제당의 김의수(2009, 2011,2012년), 아트라스BX의 조항우(2008,2014,2017년), CJ로지스틱스의 황진우(2013년), 엑스타의 정의철(2016년)이 정상에 올랐다.

특히 올해 눈여겨 봐야할 레이스는 BMW M 클래스 대회이다. 슈퍼 6000과 맘멎는 스피드를 자랑하기 때문이다. M4 레이스가 정식으로 출범한 건 전세계서 우리나라가 처음이다.

올 처음 선보이는 M클래스는 BMW M시리즈 중에서도 M4 쿠페 단일모델이 참가하는 단일 차종 경주다. 1년에 6차례 M클래스가 열리며 협약 기간은 3년이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공인 B등급의 라이선스가 필요한 세미 프로 레이스다. 상금액은 국내 최대 규모인 총 1억원이 책정됐다. BMW M Class의 첫 경기에는 14명의 드라이버가 출전한다.

관중들에게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사하기 위해 룰도 바꿨다. 먼저 슈퍼 6000 클래스 예선은 3회(Q1~Q3)로 늘리고 3차례의 예선 성적을을 합산하는 녹아웃 방식을 재도입, 치열한 승부를 유도했다.

핸디캡 웨이트 규정도 변경됐다. 1위 드라이버는 지난해(+70kg)보다 무거운 +80kg의 핸디캡 웨이트를 부담해야 한다. 반면 4위 이하 중상위권 드라이버에 적용됐던 중량 차감 폭은 지난 시즌에 비해 줄어들었다. 또한 타이어 수량을 4본으로 제한했다.

이에대해 4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조항우는 “이번 대회에는 핸디캡, 무게 규정 달라서 전략을 따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김동은을 영입한 김의수는 “10년째 슈퍼레이스라 뜻깊다. 뛰어난 후배들이 많이 배출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항우와 김의수중 누가 먼저 통산 4승의 위업을 관전포인트다.

▲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 아시아 유일 스톡카 레이스 슈퍼 6000 Class
▪ 다양한 경주차들의 대결 ASA GT Class
▪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BMW M Class
▪ 현대자동차 아반떼 원메이크 레이스

▲ 2018 CJ슈퍼레이스 챔피언십
1라운드 : 4월22일 용인 스피드웨이(개막전)
2라운드 : 5월6일 영암 KIC(전남 모터락페스티벌과 연계)
3라운드 : 6월3일 영암 KIC(아시아 카니발)
4라운드 : 7월22일 용인스피드웨이(섬머 페스티벌)
5라운드 : 8월11일 인제스피디움(나이트 레이스)
6라운드 : 9월9일 영암 KIC(전남 GT 초청전)
7라운드 : 10월7일 인제 스피디움(강원 국제 모터스포츠 페스타)
8~9라운드: 10월28일 용인 스피드웨이 최종전(더블 라운드)

올해 처음 열리는 BMW M Class 참가 차량. /사진= 이윤청 기자 deepblue@

 

BMW M4 차량 내부 / 사진= 이윤청 기자 deepblue@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中 특별교역국 박탈 가능성" [서울=뉴스핌] 박공식 기자 = 미국과 중국 사이에 자존심을 건 관세전쟁이 계속 고조될 경우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 부여한 특별교역국(PNTR:Permanent Normal Trade Relations, 영구정상교역관계) 지위까지 박탈해 중국에 대한 관세를 평균 61%까지 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무역전문가들을 인용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첫날(1월20일)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지명자와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지명자에게 중국의 특별교역국 지위와 관련한 입법적 조치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PNTR은 이전 '최혜국대우(most-favored-nation treatment)'로 불려진 것으로, 관세와 항해 등 양국간 관계에서 제3국에 부여한 조건보다 절대 불리하지 않은 대우를 하는 것이다. 세계무역기구(WTO)가 교역의 일반원칙으로 지지하고 있다. 미국은 2000년 중국의 WTO 가입 전 중국에 PNTR 지위를 부여했다. 이후 중국의 대미수출은 급격하게 증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에 대한 PNTR 지위 재검토 지시 이후 존 물레나 공화당 의원과 톰 스워지 민주당 의원은 지난 1월 23일 하원에 공정무역복원법안(Restoring Trade Fairness Act)을 공동발의했다. 물레나 의원은 하원 중국관련특별위원회의 공화당 의장을 맡고 있다. 상원에도 동시 발의된 법안은 중국과 정상교역 관계를 중단하고 관세를 5년간 35~100% 수준으로 인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비슷한 법안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의회에서 발의됐지만 충분한 지지를 얻지 못해 폐기됐다. 그러나 이번에는 사정이 다르다. 무역 전문가들은 민주 공화 양당 지지가 점점 확산돼 통과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짐 루이스 부소장은 중국이 글로벌 무역규칙을 따르지 않아 PNTR 지위가 박탈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하고 "트럼프는 중국과 어떤 거래를 할수 있을지 지켜보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기업 컨설턴트와 법률가는 거래 기업들이 중국의 PNTR 지위 상실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급망을 중국 바깥(제3국)으로 이전하거나 외국인 직원을 귀국시키고 중국내 신규 투자를 중단하고 있다고 했다. 추가 관세 부담을 전가하기 위해 납품 계약 조건을 재협상하는 기업도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의 경제연구소인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무역단체인 미중무역위원회(USCBC:U.S.-China Business Council)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중국이 PNTR 지위를 상실하면 연료를 제외한 모든 중국산 제품은 미국 기업이 중국에서 생산했더라도 관세가 현재 19%에서 평균 61%까지 오를 수 있다고 예상했다. USCBC는 "중국에 대한 PNTR 지위 박탈은 중국의 무역 관행을 바꾸는 수단으로 적절하지 않으며 미국이 가진 다른 수단을 사용해야 한다"고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현지시간 2월4일 0시1분을 기해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국 관세 10%가 발효되자 중국도 즉각 보복 관세 조치로 맞섰다.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최대 6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한편 싱크탱크 미국기업연구소(AEI:American Enterprise Institute) 선임연구원 데렉 시저스는 "공화당 의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승인없이는 PNTR 취소 법안을 통과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미국과 정상적 교역국 지위를 가지지 못한 나라는 쿠바와 북한, 벨라루스, 러시아 등 4개국 뿐이다.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항구에 접근하는 콘테이너 화물선 [사진=로이터] kongsikpark@newspim.com 2025-02-06 13:54
사진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기술 '유리기판'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차세대 인공지능(AI) 반도체 기판 기술로 '유리기판'이 주목받고 있다. 기존 FC-BGA(Flip-Chip Ball Grid Array) 기판은 플라스틱 재질로 제작돼 대면적 적용 시 휨 발생과 평탄성 저하 등의 문제가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PLP(패널 레벨 패키징) 및 유리기판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6일 반도체 업계에서는 유리기판이 반도체 패키징의 한계를 넘어설 차세대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유기 소재 대신 유리를 사용함으로써 수율 문제와 패턴 왜곡 현상을 해결하고, 이론적으로는 칩의 패키징 두께를 최대 4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유리 기판 시장 규모는 지난 2023년 71억달러(약 10조 3063억원)에서 오는 2028년 84억 달러(12조 1934억원)로 18%가량 고속 성장이 전망된다. AI 등 차세대 기술 활용을 위해 고성능 메모리와 그래픽처리장치(GPU), 중앙처리장치(CPU) 등 반도체 패키징 기술의 중요도가 올라가고 있기 때문에 관련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챗GPT가 그린 유리기판의 모습. [사진=챗GPT] 국내 기업들도 유리 기판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SKC는 CES 2025에서 유리 기판을 선보였으며, 자회사 앱솔릭스(Absolics)는 연간 7만2000㎡ 규모의 제2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전기와 LG이노텍 또한 유리 기판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스닥 상장사 나인테크도 FO-PLP 및 유리기판 관련 장비 개발을 완료했다. 나인테크는 열팽창 계수의 변화에 따른 기판의 휨 현상을 핸들링하고, 기판 두께가 얇아지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장비 개발에 성공했다. 장비 개발 및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향후 수요에 대비해 생산 시설 확충을 계획하고 있다.  나인테크는 지난 3년간 FO-PLP에 적용되는 모든 WET STATION 장비를 해외 반도체 회사와 글라스 코어기판 회사에 납품해왔다. 과거 레퍼런스와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생산 시설까지 증설된다면 유리 기판 관련 매출 역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인테크 관계자는 "급변하는 환경에서 PLP 장비 납품 경험을 통해 시장을 선점하여 반도체 패키징 공정을 선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아낌없는 R&D 투자를 통해 PLP 및 유리기판이 상용화되는 시점에 나인테크가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2025-02-06 08: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