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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종전선언 나올 것"..'남북미 종전선언' 현실화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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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영철과 회담 직후 기자들에게 상세히 설명
"남북정상회담서 종전 논의"...中 포함 여부 '미지수'
종전선언 시기 놓고 공방...각국 정치일정 감안할 듯
"정전 65주년 되는 7월" vs "美 11월 중간선거 직전"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반도 종전선언'에 대해 언급하면서 '남북미 종전선언' 추진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오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백악관을 예방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겸 통일선전부장과의 면담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 북미정상회담에서 종전선언도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으로부터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전달받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북미정상회담서 '종전선언' 논의...정전 65년 매듭 짓는 큰 장 서나

[워싱턴 로이터=뉴스핌] 김근철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 (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의 접견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종전선언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대해 "(북미정상회담에) 앞서서 종전 논의도 있을 것"이라면서 "(북미정상회담에서) 종전선언도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우리는 그것에 대해 논의를 나눴다"면서 "우리가 70년이 된 한국전쟁의 종전을 논의한다는 것을 믿을 수 있느냐"고 취재진들에게 반문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한반도 종전선언에 대해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남·북·미가 함께 참여하는 '종전선언' 논의가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남북 정상은 지난 4월 '판문점 선언'을 통해 올해 안에 종전을 선언하고,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대체한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정전협정 당사국' 中 빠지나...조속한 종전선언 위해 '남북미' 3자 테이블만 차릴 수도
    조진구 교수 "평화협정, 中·美 반드시 포함
...종전선언, 정치·선언적 의미 외에는 없어"

남북미 종전선언 가능성에 대해 홍석훈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남·북·미·중 등 4자가 되면 방정식이 복잡해지기 때문에 이를 단순화시키려는 것"이라며 "비핵화와 종전선언은 연결된다. 남·북·미·중 4자 체제로 평화체제를 향해야 하는 상황에서 남·북·미 '종전선언'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조속한 추진을 위해서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남북미 종전선언 시기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은 엇갈린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 유수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회담을 마친 후 함께 걸어 나오고 있다. ussu@newspim.com

일각에선 정전 65주년일인 7월 27일을 전후가 유력하다는 관측을 제시하긴 하지만 미국의 중간선거 직전으로 시기가 밀릴 수 있다는 견해도 있다.

권태진 GS&J인스티튜트 북한·동북아 연구원장은 "오는 11월께 미국의 중간선거가 있는데 그 때까지는 한국이나 중국 등 다른 나라보다는 미국의 역할을 강조할 것"이라며 "종전선언도 중간선거 직전에 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권 원장은 "판문점 선언에서도 연내에 합의 사항을 이행한다고 해서 중간선거 직전에 해도 그것과 일치하는 것"이라며 "북미 정상회담에서는 큰 틀에서만 합의를 해놓고 북한에 빨리 보상을 주지는 않을 것이다. 중간선거 때까지 중요한 이행은 최대한 늦출 수 있다"고 예측했다.

남북미 종전선언에 대해 다소 회의적인 시각도 있다. 최강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은 "미국 내 분위기는 '정치적 선언을 굳이 할 필요가 있겠는가'라는 의구심이 적지 않다"며 "비핵화 과정에서 확실한 체제 보장 조치가 좀 더 필요하다면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진구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조교수도 "월드컵 등 미국과 한국 대통령의 일정이 가득 차 있을 것"이라며 "굳이 미국까지 넣어서 남·북·미로 할 이유도 없다. 평화협정은 중국과 미국이 반드시 들어가야 하지만, 종전선언은 정치적·선언적인 의미 외에는 없다"고 말했다.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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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말리는 트럼프?…골프장서 시상식 후 정책 발표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형 스포츠 무대에 자주 모습을 드러낸다. 스포츠 무대를 자신의 정치적 존재감과 개인 브랜드를 동시에 키우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이번에는 자신의 골프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아일랜드 서부 둔베그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링크에서 열린 DP 월드투어 아이리시 오픈 시상식에 직접 등장했다. 우승자 셰인 라우리에게 트로피를 전달하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USA'가 새겨진 모자를 쓴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은 대회 우승 장면 못지않은 관심을 끌었다. 시상식 연설에서는 미국으로 수입되는 아일랜드 위스키 관세를 폐지하겠다는 발표까지 내놨다. [산세바스티안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4일(한국시간) 아이리시 오픈 시상식에서 우승자 셰인 라우리에게 트로피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6.9.14 psoq1337@newspim.com 경기가 치러진 골프장은 트럼프 일가가 소유하고 있다. 트럼프그룹은 2014년 파산 절차를 밟던 골프장과 호텔을 약 1700만달러에 인수했다. 이후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링크로 이름을 바꿨다. 이번 아이리시 오픈은 이 골프장에서 처음 열린 DP월드투어 대회다. 트럼프 대통령의 직접 참석까지 더해지면서 골프장 자체가 세계적인 뉴스의 중심에 섰다. 개인 사업장의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효과를 노렸다. 아일랜드 현지의 반발은 거셌다. 더블린에서는 12일 '트럼프는 환영받지 못한다'는 구호를 내건 대규모 시위가 열렸다. 둔베그에서도 반대 집회가 이어졌다. 아일랜드 정부는 대통령의 이동 동선에 군경 4000여명을 배치하는 대규모 경호 작전을 가동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스포츠 행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5년 2월에는 미국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슈퍼볼을 직접 관람했다. 일주일 뒤에는 데이토나500을 찾았다. NASCAR의 상징적인 레이스에서 대통령 전용 차량이 트랙을 돌며 퍼레이드에 참여했다. [뉴올리언스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5년 2월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시저스 슈퍼돔에서 열리는 미국미식축구리그(NFL) 제59회 슈퍼볼 필라델피아와 캔자스시티의 경기 시작 전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2025.2.10 psoq1337@newspim.com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를 꺾고 우승한 스페인의 로드리에게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건네주고 있다. 2026.7.20 psoq1337@newspim.com 대학 레슬링 챔피언십과 UFC 경기장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LIV 골프 대회가 열린 자신의 플로리다 도럴 골프장도 직접 찾았다. 2025년 FIFA 클럽월드컵 결승에서는 첼시의 우승 세리머니 무대에 올라 트로피와 선수들 사이에 섰다. US오픈 테니스에도 등장했다. 2026년에는 NBA 파이널을 직접 관람했고 UFC를 백악관 잔디밭으로 불러들이는 파격적인 이벤트까지 진행했다. 스포츠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관심은 개인적인 취향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대형 스포츠는 정치 집회와 달리 폭넓은 대중에게 자연스럽게 노출된다. 경기장과 중계 화면을 통해 대통령의 모습이 반복적으로 전달된다. 정치적 메시지를 직접 전달하지 않아도 강한 이미지가 만들어진다. psoq1337@newspim.com 2026-09-1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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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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