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2시 자택서 입장 표명
"재판에 관여,간섭은 꿈도 꾸지 않아"
"검찰 조사에 응할지 그때가서 판단할 것"
[서울=뉴스핌] 이정용 기자 = 박근혜 정부 시절 양승태 사법부가 대법원의 숙원사업인 ‘상고법원’ 도입을 위한 ‘재판거래’ 시도 등 의혹과 관련해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1일 “상고법원 도입 문제와 관련해 특정한 법관에게 불이익을 준 적 전혀 없다”고 말했다.
양 전 대법원장은 이날 오후 2시 경기도 성남시 시흥동 자택 앞에서 “법원행정처 부적절한 행위에 사과드린다”며 자신을 향한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또 다른 판사의 재판에 관여하거나 간섭한다는 것은 꿈도 꾸지 않았다며 "대법원 재판이 왜곡되고 잘못됐다고 생각하고 기정사실화하려는 사람이 있는데 대법원 재판을 폄하하는 것은 견딜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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