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디스트 소행 의심"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말리 가오 지역에서 유목 민족인 투아레그 조직에 대한 공격으로 최소 20명이 사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랑스와 서 아프리카군이 반(反)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 작전을 수행하고 있는 이 지역에서는 무장 단체간 폭력 사태가 급증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AFP통신을 인용해 차량과 오토바이를 탄 무장 괴한들이 니제르 국경 인근 검문소를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이 검문소는 한 투아레그 조직인 '아즈와드 구원운동'의 무장 세력이 있는 곳이다. 공격 배후는 밝혀지지 않았다. AFP는 지하디스트의 공격으로 의심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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