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김태균 결승포’ 한화 이글스, 1위 두산과 2G차 ... SK 한동민 홈런 4방 폭발

기사입력 : 2018년05월23일 21:47

최종수정 : 2018년05월23일 21:47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승부의 맥은 2회였다.

한화 이글스는 5월2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5-3으로 승리, 2연승과 함께 시즌 27승째(19패)를 올렸다. 두산은 30승17패로 2연패를 당했다. 2위 한화와 1위 두산과의 격차는 2경기로 좁혀졌다.

김태균이 통산 300홈런에 단 1개만을 남겨놨다. <사진= 한화 이글스>

1회 호잉의 적시타와 2회 상대 실책 등을 엮은 2회 상황은 발생했다.
2-1로 앞선 2회 2사3루 첫타석에서 최재훈이 헬멧에 공을 맞았다. 최재훈은 두산 선발 이영하의 시속 147km짜리 공에 머리 부위를 맞고 그대로 쓰러졌다. 이영하는 헤드샷 퇴장당했고, 최재훈은 대주자 지성준과 교체됐다. 공에 맞아 약간의 어지러움증과 목 부위 근육 경직 증상을 보인 데 대한 선수 보호 차원이었다.

이후 두산은 1회 김재호의 솔로홈런에 이어 4회 김재호의 투런포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시즌 5호 홈런.

7회까지 동점 승부는 이어졌다. 최재훈의 아찔한 상황이후 고요한 정적을 깬 건 김태균의 한방이었다. 3-3 동점으로 팽행히 맞선 7회말 김태균은 시즌 6호 홈런을 터트려 2경기 연속포를 가동했다. KBO리그 역대 10번째 통산 300홈런 –1. 이어 활화산처럼 하주석이 솔로포를 가동, 점수를 2점차로 벌렸다. 9회 한화는 정우람을 마운드에 올려 점수를 지켰다. 정우람의 시즌 18세이브.

한화 선발 김민재는 5이닝동안 6피안타(2피홈런) 2볼넷 5탈삼진 3실점을 기록, 시즌 2승에 실패했다.

SK는 한동민의 대활약에 힘입어 6연패를 끝냈다.

SK 와이번스는 같은 날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3-2로 승리했다.
이날 한동민은 홈런 4방을 몰아치는 괴력을 보였다.
1회 넥센 선발 로저스를 상대로 우월 투런 홈런, 3회에도 2점홈런을 왼쪽 담장으로 넘겼다. 한템포 쉰 한동민은 연이어 대포 2방을 쏘아 올렸다. 7회 김성민을 상대로 우월 솔로홈런, 그리고 8회에는 김선민을 상대로 똑같은 방향으로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이날 4번째 홈런이자 개인 4번째 연타석 홈런. 한동민은 5타수 4안타(4홈런), 6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한동민이 한 경기에서 홈런 4방을 터트리는 괴력을 발휘했다. <사진= SK 와이번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尹, 구속연장 없이 기소도 검토" [의왕=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잇달아 불응한 가운데 15일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의 모습. 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15 yooksa@newspim.com   2025-07-15 14:38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