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풍수해 대비한 안전장비 도입..23일 시연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풍수해로 인한 도심 붕괴사고에 대비해 벽체지지대·붕괴경보기 등을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강남소방서는 이날 오후 강남구청에서 벽체지지대 등 안전장비 시연회를 개최했다. 벽체지지대는 풍수해로 벽체가 무너져 인명 및 재산피해가 나는 것을 막아주는 장비다.
아울러 시 소방재난본부는 올해부터 소방서별로 '풍수해 119안전쉼터'를 1개소 이상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풍수해 119안전쉼터는 접근성이 좋은 소방서 및 119안전센터 중 24개소를 선정해 운영하며, 풍수피해 시민 생활재건 복구절차 안내 및 기상악화 시 임시 피난장소로 사용된다.
<사진=임성봉 기자> |
한편 풍수해 대비 긴급구조대책 추진 기간동안 소방본부, 서울종합방재센터, 119특수구조단, 24개 소방서에서는 위기단계별로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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