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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인천시장 선거] 친문 vs. 친박..제물포고 선후배의 빅매치

기사입력 : 2018년05월18일 16:03

최종수정 : 2018년05월18일 16:03

박남춘 민주당 후보 41.4%, 유정복 한국당 후보 17.1%
'친문' 박남춘 VS '친박' 유정복 프레임 대결...지지율 영향 커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6.13 지방선거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친문(친 문재인)'과 '친박(친 박근혜)' 프레임 대결이 펼쳐지고 있는 인천시장 선거에 관심이 쏠린다. 현재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가 자유한국당 소속 후보인 현 유정복 인천시장을 제치고 독주하고 있다.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인천시장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최상수 기자 kilroy023@

인천시장 후보로는 박 후보, 유 후보를 비롯해 문병호 바른미래당 후보, 정의당 김응호 후보 등이 명단에 올라있다.

경인일보가 (주)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11일 하루동안 실시, 14일 발표한 인천시장 여론조사에 따르면 박 후보가 41.4%로 17.1%를 기록한 유 시장을 24.3%p로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 후보는 4.1%, 김 후보는 1.9%로 집계됐다.(여론조사의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특히 박 후보와 유 후보는 선후배 관계로 묶인 사이지만 인천에서 다른 당 소속 맞수로 붙게된 상태다. 박 후보와 유 후보는 제물포고교 1년 선후배 동문지간으로 박 후보가 선배다. 행정고시 합격 기수도 유 후보가 23회, 박 후보가 24회로 1년 차이다.

여기에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에서 국정상황실장·인사수석비서관 등을 지내 사실상 '친문'으로 분류되는 박 후보, 지난 박근혜 정부에서 안전행정부 장관 등을 맡아 '친박'으로 분류되는 유 후보의 대결이어서 정당 지지율이나 민심에 각 후보 지지율이 큰 영향을 받고 있는 상태다.

특히 현직 시장을 지냈음에도 유 후보의 경우, 6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지지를 얻지 못하고 있다.

앞선 경인일보 여론조사에서 박 후보는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시장 후보군 중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20대에서 33.7%, 30대 49.7%, 40대 51.4%, 50대 45.9%, 60대 27.6%의 지지를 얻었다.

반면 유 후보는 20대 6.7%, 30대 7.8%, 40대 9.1%, 50대 20.6%, 60대 37.2%로 6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박남춘 후보에게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울·경기와 더불어 수도권 민심의 바로미터 지역인 인천시장 선거에서도 민주당 독주가 이어지면서 세 곳 모두 민주당이 압승할 가능성이 커졌다.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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