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특검 범위 두고 팽팽히 맞서
추경 규모 두고도 의견차 뚜렷
4인 대표, 합의점 찾을지 주목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과 4개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16일 저녁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만찬 회동을 연다.
이날 회동에는 정 의장 외에 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동철,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노회찬 원내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드루킹 특검과 추경 처리에 관해서도 자연스럽게 각 당의 의견이 오갈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현재 드루킹 특검 인력 규모와 수사 대상 등을 놓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추경안에 대해서도 한국당이 '선심성 퍼주기'라며 대폭 삭감을 주장, 마찰을 빚고 있다.
여야가 예정대로 오는 18일 특검과 추경을 동시 처리할 수 있게 이날 회동에서 의견차를 좁힐지 주목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동철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오는 18일에 드루킹 특검·추경 동시 처리키로 여야간 합의했다. 2018.05.14 kilroy023@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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