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대원 대상..해부학적 이해도 증진 위해 마련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소방청은 17일부터 이틀간 서울대 의과대학에서 해부 실습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구급대원들의 인체구조에 대한 해부학적 이해도를 증진시키고 구급대원의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119구급대원이 부상자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 이형석 기자 |
교육내용은 법의학, 죽음에 대한 문화·철학 등 이론수업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해부학교실)의 카데바(의학교육 및 연구목적의 해부용 시체) 해부 실습으로 구성된다.
이번 교육과정은 올해 1월 체결된 소방청·서울대병원 간 응급의료발전 협력 업무협약에 따라 서울대병원의 협조로 진행된다.
한편 소방청은 내년부터 해부 실습교육과정을 전국 9개 소방학교에서 신임 소방공무원과 구급대원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imbong@newsp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