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15곳 선정해 1개소당 최대 5000만원 지원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서울문화재단은 16일부터 생활문화지원센터 조성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이 사업은 서울의 공공 및 민간단체가 보유한 유휴공간 중 10~15개소를 선정해 공간 리모델링과 생활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사진=서울시> |
서울시는 지난해 공간 리모델링을 결합한 ‘생활권형’ 7개와 프로그램만 지원하는 ‘디딤형’ 43개 등 총 50개의 센터를 마련한 바 있다.
올해는 생활권형 센터 10~15개를 새롭게 구축한다. 이번 공모는 80㎡ 이상의 유휴공간을 보유하고 해당 공간에서 생활문화 활동을 추진 중이거나 추진 예정인 공공 및 민간단체라면 신청 가능하다.
선정된 단체에는 1개소 당 최대 5000만원이 지원된다. 지원금 외에 건축, 문화예술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에게 공간 조성과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시는 오는 23일 오후 4시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문화재단 주철환 대표이사는“생활문화지원센터는 시민들이 모이고 소통하며 다양한 생활문화 활동을 즐기는 놀이터”라며 “시민들의 일상에 문화예술의 꽃을 피우고 싶은 단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imbong@newsp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