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삼성바이오로직스 "금감원, 분식회계 판단 근거 공개하라"

기사입력 : 2018년05월15일 15:16

최종수정 : 2018년05월15일 15:47

김태한 대표이사 “국제회계기준 따라..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분식회계 의혹에 휩싸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주주들에게 공식 입장을 전달해 이목이 집중된다.

15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자사 공식 홈페이지에 김태한 대표이사 배상으로 "금융감독원에 조치사전통지서 근거사실 공개 요청 공문을 보냈다"는 글을 게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당사는 5월 2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조치사전통지서’를 수령한 바 있다”면서 “통지서에는 당사의 회계처리를 규정 위반 행위로 적시하고 있으나, 구체적 근거 및 사실에 대해 아무런 언급이 없다”고 밝혔다.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이어 회사 측은 “이는 오는 17일 열릴 감리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당사가 정당한 방어권 행사를 하는데 심각한 제한을 받는 사안으로 판단된다”면서 “이에 당사는 지난 11일 금융감독원에 ‘조치사전통지서 근거사실 공개요청’ 공문을 발송했고, 현재 회신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주주들을 향해 호소했다.

끝으로 회사 측은 “존경하는 주주 여러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미 수차례 밝힌 대로, 모든 사안을 국제회계기준에 따라 적법하게 처리했다”면서 “17일 열리는 감리위원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당사의 입장을 소명하여 관련 혐의를 벗고,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된 입장문.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ur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