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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베스트셀러]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1위 굳건 …"30~40대 공감"

기사입력 : 2018년05월11일 08:54

최종수정 : 2018년05월11일 08:54

'곰돌이 푸' 대사와 행복 메시지로 위로·힐링 선사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사진=알에이치코리아]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월트 디즈니 캐릭터 '곰돌이 푸'의 대사와 행복 메시지를 엮은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가 여전히 종합 베스트셀러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11일 교보문고, 예스24, 인터파크도서 주간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에 따르면,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가 1위를 차지했다. SNS를 통해 도서 표지와 내용이 활발히 공유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교보문고 브랜드관리팀 김현정 베스트셀러 담당은 "'곰돌이 푸, 행복은 매일 있어' 판매량이 지난 주보다 12.1% 상승하며 종합 2위 '모든 순간이 너였다'와 큰 격차를 보였다"고 밝혔다.

인터파크도서 송현주 MD는 "인생에 대한 교훈과 잔잔한 위로를 전하는 힐링 에세이의 경우, 30대 여성 독자들을 중심으로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90년대 일요일 아침을 함께한 디즈니 만화동산 속 푸우와 친구들의 모습을 만날 수 있는 것은 이 책의 주독자층인 30~40대 독자들에게 어필하는 또다른 매력"이라고 인기 요인을 설명했다.

특히 '곰돌이 푸'의 두 번째 이야기 '곰돌이 푸,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또한 삶에 관한 명대사로 독자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키며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차트에 진입해 눈길을 끈다.

◆ 교보문고 주간 베스트셀러 차트 순위(5월 2~8일)

1.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곰돌이 푸 원작, 알에이치코리아)
2. 모든 순간이 너였다 (하태완, 위즈덤하우스)
3. 82년생 김지영 (조남주, 민음사)
4.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정문정, 가나출판사)
5.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김수현, 마음의숲)
6. 곰돌이 푸,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곰돌이 푸 원작, 알에이치코리아)
7. 유튜브의 신 (대도서관, 비즈니스북스)
8.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히가시노 게이고, 현대문학)
9. 언어의 온도 (이기주, 말글터)
10.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대화법 (나이토 요시히토, 홍익출판사)

◆ 예스24 주간 베스트셀러 차트 순위(5월 3~9일)

1.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곰돌이 푸 원작, 알에이치코리아)
2. 모든 순간이 너였다 (하태완, 위즈덤하우스)
3. 체간 리셋 다이어트 (사쿠마 겐이치, 북라이프)
4. 문재인의 운명 취임 1주년 기념 한정판 세트 (문재인, 북팔)
5. 곰돌이 푸,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곰돌이 푸 원작, 알에이치코리아)
6. 82년생 김지영 (조남주, 민음사)
7. 말재미 동요 (유성윤 글, 유현숙 그림, 예림당)
8.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 (팀 페리스, 토네이도)
9.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정문정, 가나출판사)
10. 나는 둔감하게 살기로 했다 (와타나베 준이치, 다산초당)

◆인터파크도서 주간 베스트셀러 차트 순위(5월 3~9일)

1.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곰돌이 푸 원작, 알에이치코리아)
2. 82년생 김지영 (조남주, 민음사)
3. 모든 순간이 너였다 (하태완, 위즈덤하우스)
4. 워너원 포토 에세이 (CJ E&M, 아르테)
5.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김수현, 도서출판마음의숲)
6. 체간 리셋 다이어트 (사쿠마 겐이치, 북라이프)
7.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히가시노 게이고, 현대문학)
8.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정문정, 가나출판사)
9. 나는 둔감하게 살기로 했다 (와타나베 준이치, 다산초당)
10. 언어의 온도 (이기주, 말글터)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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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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