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미국 4월 소비자물가 0.2% 상승…예상 하회

기사입력 : 2018년05월10일 21:54

최종수정 : 2018년05월10일 21:54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지난달 미국의 소비자물가가 예상보다 작은 폭으로 올랐다. 휘발유 가격과 주거비용이 올랐지만, 자동차 가격이 하락하면서 물가 상승세를 제한했다.

미 노동부는 10일(현지시간)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한 달 전보다 0.2% 상승했다고 밝혔다. 0.1% 하락한 3월보다 물가지표는 개선됐지만, 금융시장 전문가 기대치 0.3%보다는 상승 폭이 작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0.1% 상승에 그쳐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부진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근원 CPI는 2.1% 올랐다.

미국 4월 전년 대비 물가 상승[그래프=미 노동부]



지난달 물가 상승을 제한한 것은 자동차였다. 4월 중고차 가격은 2009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내리며 물가를 억눌렀다.

휘발유 가격은 한 달 전보다 3.0% 상승하면서 에너지 가격의 1.4% 오름세를 주도했다. 주거비용도 같은 기간 0.3% 올랐다.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Fed)가 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올려 올해 총 3~4차례 긴축에 나설 것으로 예상한다. 연준은 실업률이 2000년 말 이후 최저치인 3.9%로 떨어지는 등 미국 경제가 완전고용(일하고자 하는 의지와 능력을 갖춘 사람이 원하는 때 취업할 수 있는 상태)에 근접하고 물가상승률도 목표치인 2%로 향하고 있다고 판단한다.

노동부는 별도의 보고서에서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1만1000건으로 직전 주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보여주는 4주 이동 평균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1만6000건으로 한 주간 5500건 감소했다. 지난달 28일까지 한 주간 연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79만9000건으로 3만 건 늘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