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10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코스피 4개 종목, 코스닥 6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비츠로시스는 전 거래일보다 630원(29.93%) 오른 2735원에 마감했다. 그룹사 차원에서 베트남 인프라 개발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비츠로시스는 최근 비츠로그룹이 베트남 2위 국영은행인 베트남공상증권은행(비에틴뱅크)과 현지 인프라 개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으면서 베트남 인프라 사업을 추진한다고 이날 밝혔다.
비츠로그룹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베트남 상하수도 플랜트 및 수처리 운영 등의 물 관리사업 ▲화력 및 신재생 에너지 발전 및 송·변전 등의 전력사업 ▲전자정부 및 스마트 시티 ▲지능형교통체계 (ITS) 등의 공공 시스템통합(SI) 분야의 인프라 개발 및 고도화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밖에 코스피시장에선 우선주인 현대비앤지스틸우, 계양전기우와 알루미늄 압출 제품 제조회사 알루코, 물류서비스업체 국보가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
코스닥시장에선 디에이치피코리아, 유에스티, 전파기지국, 서암기계공업, 유신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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