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E 인재뱅크, 기자단, 서포터즈 등 다각적 활동 지원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MICE 미래인재 양성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10일 밝혔다.
부가가치 창출효과가 높은 MICE는 Meeting(기업회의), Incentive Travel(포상관광), Convention(국제회의), Exhibition(전시회)의 머릿말을 딴 산업분야다.
서울 상암동 DMC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코리아 VR 페스티벌(KVRF2016)'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MICE 업계 취업 준비생(67명)으로 구성된 서울 MICE 인재뱅크는 서울시가 제공하는 MICE 맞춤형 취업종합지원 서비스를 받게 된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서울지역 MICE 관련업계 협의체 ‘서울 MICE 얼라이언스’ 회원사 중 신규채용 의사가 있는 회원사와 연계, 참여자에게 인턴십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관광·MICE 업계의 신규 채용에서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히는 인건비를 일부 지원(총 20명 규모, 1인당 월 100만원, 2개월 한도)한다.
대학생들로 구성된 서울 MICE 기자단(21명)은 서울에서 개최되는 중요 국제회의, 전시회에 참가해 취재 및 기획기사 작성, SNS 포스팅 등 체험 미션을 매월 수행할 예정이다. 작성된 기사는 서울 MICE 웹진 및 블로그 등을 통해 보도하며 우수활동회원에게는 해외전시회 참가 특전이 주어진다.
MICE 및 관광 등 관련학과 대학생들을 우수 운영인력으로 양성해 서울개최 주요 전시회 및 국제회의 등을 지원하는 서울 MICE 서포터즈 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안준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시는 앞으로 학생들이 현장으로 나와 생생한 MICE를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imbong@newsp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