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가정의 달 맞아 46개 유아숲체험장에서 진행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서울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12일 ‘유아숲체험 가족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에서 시민들이 억새숲을 거닐며 가을을 만끽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
유아숲체험 가족축제는 남산공원을 비롯해 종로구 삼청공원 등 46개 유아숲체험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성동구 응봉공원(대현산) 유아숲체험장에서는 ‘생태주사위를 굴려라’ ‘햇님은 생명 밥!’ ‘나무의 숨구멍 진짜일까 실험하기’ 등 즐기면서 배우는 생태이야기가 펼쳐진다.
도봉구 쌍문공원 둘리 유아숲체험장에서는 ‘숲 속에서 살아남기’를 주제로 위급 상황에서 팔찌를 풀어 줄로 사용하는 ‘생존 팔찌 만들기’, 위급시 붕대로 사용하거나 손수건 사용으로 자연도 살리는 ‘1석2조 손수건 만들기’ 등 숲놀이가 진행된다.
46개 유아숲체험장의 가족축제 일정 및 정보는 각 자치구로 문의하면 된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가족축제가 열리는 단 하루만이라도, 교실에서 이뤄지는 정형화된 교육은 잊고 엄마, 아빠와 숲에서 뛰놀며 가족의 사랑을 나누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imbong@newsp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