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포함한 가족 200명 대상 무료 농촌체험
[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서울시는 도시에서 농업과 자연을 체험하는 ‘자연과 함께하는 토요나들이’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참여 대상은 서울시가 주소지이면서 초등학생이 있는 가족이다. 날짜는 오는 6월 2일과 6월 9일이며 각각 오전(10~12시), 오후(2~4시) 하루 2회 운영한다. 1회당 참가 인원은 50명(총 200명)이며 참가비는 없다.
<사진=서울시> |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시민자연학습장(서초구 헌인릉 1길 83-9) 등에서 진행될 ‘자연과 함께하는 토요나들이’에서는 ▲식물의 기초와 농업의 다원적 기능 학습 ▲새싹인삼 심기 ▲곤충 및 자생화 관찰 ▲토피어리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신청은 14일부터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agro.seoul.go.kr) 예약하기 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신청 시 본인인증이 필수다. 참여자 명단 및 나이(가족 모두), 신청자 연락처(휴대폰), 주소를 기입하면 된다.
참가 희망 일시별 1회만 신청 가능하며, 상해보험 가입 후 참여할 수 있다. 초등학생이 주된 교육 대상이나, 학생 형제 또는 자매를 동반한 유치원생은 참여 가능하다.
권혁현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시에서 자라는 어린이들이 흙을 만지고 풀잎을 만지며 농업과 자연을 체험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