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IT장비 및 로봇모션제어 전문기업 아진엑스텍은 9일 2018년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1분기 실적은 매출액 77.7억원, 영업이익 14.4억원, 당기순이익 14.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매출액 16%, 영업이익 12%, 당기순이익 10%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에 대한 설비투자는 포화상태가 아니냐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를 넘어서는 실적을 달성한 것에 의미가 있다고 본다"면서 "지난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한 후 시장의 관심이 큰 것으로 알고 있다. 다행히 시장의 기대에 어느 정도는 부응하게 되어 다행이라 여기며 올해에도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당사의 기존 캐시카우 사업은 꾸준히 성장할 것이며 시장에서 많이 관심 가져 주시는 로봇모션제언 분야 역시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어 안정성과 성장성 모두를 만족 시키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이런 추세대로라면 올 한해도 유의미한 성과를 달성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진엑스텍은 디스플레이, 반도체, 스마트폰 제조 관련 장비에 들어가는 모션제어기기 전문기업으로 국산화를 선도하는 기업이다. 특히 최근에는 모션제어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확대하고 있는 로봇모션제어 사업과 관련해서 세계1위 산업용로봇기업 야스카와전기 등과 MOU 체결을 하는 등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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