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중국인 단체 관광객 ‘유커’가 돌아올 것이라는 기대감에 화장품을 비롯한 중국 관련 소비주가 4일 장 초반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한국화장품은 전 거래일 대비 4.68% 오른 1만7900원에 거래 중이다. LG생활건강은 0.69% 오른 132만1000원, 에이블씨엔씨도 3.87% 오른 1만7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맥스비티아이, 토니모리, 잇츠한불, 코리아나도 상승세다.
이밖에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파라다이스 등 면세점, 카지노 등도 강세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전날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갈등 해소에 따라 우한(武漢) 지역에서 한국 단체 관광을 허용키로 했다. 지난해 11월 말 베이징과 산둥 지역에 한해 한국 단체 관광이 가능하게 된지 5개월만이다.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쇼핑을 즐기고 있다. <사진=이형석 기자 leeh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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