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입대 군인, 복무기간 18개월 조정될 듯
문 대통령 지지율 78.3% '가파른 상승'…"판문점 선언 효과"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80%에 육박했다는 여론조사(리얼미터-tbs) 결과가 나왔습니다. 대단한 수치입니다. 역대 대통령 중에서도 취임 1년차에 80%를 넘었던 것은 '금융실명제', '하나회 척결' 등 대대적인 국정개혁을 추진했던 김영삼 전 대통령이 거의 유일합니다.
남북정상회담과 판문점 선언 등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대한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튼 국민들이 평가하는 대통령의 지지율이 높다는 것은 환영할 만한 일입니다. 다만 일자리정책 등 주요 국정과제와 6.13 지방선거 등의 이슈가 묻히는 것은 다소 우려스럽습니다.
지역 일꾼을 가려 뽑아야 하는 지방선거인데요. 아직 우리 지역 후보가 누군지 모르는 시민들이 많습니다. 민주주의의 근본 취지는 국민이 정치를 냉정하게 바라볼 때 가능하다는 것을 되짚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지난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함께 성장 중소벤처 일자리박람회'에 참가한 군인들이 박람회장으로 향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
<주요 헤드라인 뉴스>
-국방부 "현정부 내 복무기간 18개월로 단축 완료가 목표"/연합
국방부는 육군 병사 복무 기간을 18개월로 단축하는 것을 문재인 정부 임기 내 완료하는 게 목표라고 3일 밝혔다.
-2020년 11월 입대 군인부터 복무기간 18개월 되나/뉴스핌
국방부는 문재인 정부 임기 내 육군 병사 복무기간을 21개월에서 18개월로 단축 완료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남북장성급회담 대표에 김도균 국방개혁비서관 내정/연합
정부는 이달 중으로 열릴 남북 장성급회담 대표로 김도균(육사 44기·소장) 청와대 국방개혁비서관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통신]문 대통령 지지율 78.3% '가파른 상승'…"판문점 선언 효과"/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급등, 80%에 육박했다. 남북정상회담과 '판문점 선언'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이들이 대거 지지세에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판문점 선언 이행추진위' 발족…위원장에 임종석/연합
4·27 남북정상회담 후속조치를 위한 '판문점 선언 이행추진위원회'가 3일 오후 첫 회의를 열고서 공식 출범한다.
-靑, 한일중 정상회의서 ‘文·金 판문점선언 지지’ 특별성명 추진/이데일리
청와대는 오는 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한일중 정상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무위원장이 합의한 이른바 ‘판문점선언’ 지지 특별성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원진, 문 대통령에게 욕설 파문...과거 홍준표 대표에도 '잡X', '배신자' 막말/뉴스핌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막말'을 쏟아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조 대표는 남북정상회담 다음날인 지난달 28일 서울역에서 열린 태극기 집회에서 문 대통령을 향해 “핵폐기 한 마디도 안 받아오고 200조원을 약속해버렸다. 미친 XX가 어디있냐. 있을 수 없는 짓을 어제 한 것”이라고 비난을 퍼부었다.
-[정가 인사이드] "홍준표 사퇴 안하면 중대 결심"…탈당 예고한 강길부 /뉴스핌
강길부 자유한국당 의원이 홍준표 대표의 언행을 문제삼으며 탈당을 예고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입당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거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태경 "빨갱이보다 홍갱이가 더 문제, 정말 바퀴벌레"/오마이뉴스
"반대만 하는 홍준표식 빨갱이, 선거에서 우리 국민들이 심판해주시길 바란다."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부산 해운대구갑)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를 향해 날린 쓴소리다. 하 최고위원이 3일 자신이 의원총회에서 한 모두 발언을 페이스북을 통해 다시 전했다.
-김경수, 경남지사 예비후보 등록…"의원직 사퇴하고 정면돌파"/연합
네이버 '댓글 조작' 사건에 휘말린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국회의원이 경찰 소환 조사를 하루 앞둔 3일 경남도지사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jh3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