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박상우 LH 사장 "임대주택, 원가 절감보다 품질 확보 우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부공사비 현실화해 업체들이 품질 확보할 수 있게 만들어야"
부동산정책 시장안착에 최선..신도시 해외수출도 순항중
"따뜻한 사회 만들기 위해 최선다할 것"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공공 임대주택에 대해 대대적인 이미지 개선에 나선다. 

정부공사의 적정 공사비를 개선해 제값 받고 제대로 짓는 아파트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낡은 이미지를 벗기 위한 새 브랜드도 공모한다.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3일 오후 세종시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원가절감이 제1의 경영방침이었지만 이제는 품질 확보로 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토부와 LH는 공공임대주택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휴먼시아'를 대체할 새 브랜드명을 공모하고 있다. 박 사장은 "토요타가 이름을 지우기 위해 렉서스 만들었고 현대차도 제네시스 브랜드 만들었다"며 "우리도 'LH아파트'라고 하면 임대주택 느낌이 강해 새 브랜드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름만 바뀌는게 아니라 제값주고 제대로 아파트를 만들겠다는게 박 사장의 목표다. 박 사장은 "지금까지 회사 형편이 어려워 원가절감이 제1의 경영방침이었는데 이제는 품질 확보로 가야 한다"며 "설계단가기준이나 제경비율(직접비 외 비용의 지급비율)을 현실화해 업체들이 LH 공사를 하면 품질 확보를 할 수 있도록 제대로 돈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LH 공사를 하려면 싱크대나 신발장, 창문과 같은 일부 품목은 중소기업 제품을 쓰도록 돼 있어 딜레마가 있다"고 덧붙였다.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사진=LH>

박상우 사장은 문재인 정부의 핵심 부동산정책인 주거복지로드맵과 도시재생뉴딜 사업에도 LH가 막중한 임무를 맡았다고 평가했다. 임대주택 100만 가구 건설 목표 중 74만8000가구를 공급해야 한다. 지난해 선정한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지 68곳 중 32곳이 LH가 추진해야 할 사업이다. 

박 사장은 "청주 담배공장을 문화공간으로 바꾼 것이 대표적인 도시재생사업"이라며 "천안시청 이전으로 슬럼화된 지역을 경제개발형으로 되살리고 있는 사업도 순조롭다"고 평가했다. 또 "부도난 통영 신아조선소 부지를 얼마 전 인수해 세계적인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한 국제 설계 공모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북관계 개선으로 인한 개성공단 2·3단계 공사 착공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박 사장은 "과거 개성공단 사업을 담당했던 부서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UN 안보리 문제도 있고 일일이 이야기하기는 어렵다"며 "북한 주택을 건설하기 위한 마스터플랜도 아직은 없다"고 전했다. 

신도시 수출은 쿠웨이트, 미얀마, 볼리비아, 베트남에서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박 사장은 "지난해 쿠웨이트에서 4000만 달러 규모의 설계 계약을 체결해 내년까지 설계를 마치고 내후년부터는 공사를 할 수 있다"며 "미얀마와 베트남에도 100만평 부지를 개발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LH가 사회적 가치를 중요시하는 공기업임을 강조했다. 그는 "일자리가 핵심"이라며 "파견직과 청소, 경비직 2000여명을 직접 고용하거나 자회사가 채용하는 방식으로 정리가 끝났다"고 설명했다. 직접 고용을 위한 전환 시험을 지난 주말에 마쳤다.

LH 아파트 단지 내 상가 중 일부를 분양하지 않고 사회적 기업에 저렴하게 공급하는 'LH희망상가' 사업도 추진한다. 박 사장은 "LH의 경영 목표가 사회적 가치"라며 "돈을 벌어오기 보다는 못사는 곳을 잘살게 만들고 우리사회를 좀 더 따뜻하게 만드는 공사를 하는 곳"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