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안전공단 내 설치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건축물 내진 성능체계를 통합 관리하는 국가내진센터가 정식 출범했다.
2일 한국시설안전공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남 진주본사에서 국가내진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국가내진센터 개소식 <사진=시설안전공단> |
국토교통부와 시설안전공단은 지진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해 1월 '국가내진센터 설립 추진단'을 공단에 신설하고 센터 출범을 준비해왔다.
국가내진센터는 교량, 터널, 댐, 건축물의 내진성능을 관리하고 지진발생 시 피해시설물의 조사를 신속히 지원하는 업무를 맡는다. 산‧학‧연 및 해외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관련 기술자도 양성한다.
강영종 공단 이사장은 "국가내진센터는 내진 관련 정책과 제도를 체계적으로 이행해 시설물 내진성능에 대한 신뢰를 높일 계획"이라며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