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까지 '제1회 뉴딜로 희망드림 크라우드펀딩 대회' 개최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도시재생에 참가하는 스타트업 기업들은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받는다.
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16일까지 도시재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제1회 뉴딜로 희망드림 크라우드펀딩 대회'가 열린다.
크라우드펀딩은 자금이 필요한 기업이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불특정 다수로부터 소규모 후원이나 투자를 받는 방식이다.
공모 분야는 ▲공동체 인프라형 ▲도시재생 일자리‧창업형 ▲휴먼케어형이다. 공동체 인프라형은 유휴공간을 활용해 공유주택이나 협업 공간, 문화거주지, 공동작업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일자리‧창업형은 유휴공간을 직접 기획하고 조성해 까페같은 창업공간을 추진하는 분야다. 휴먼케어형은 사회적 경제단체가 돌봄, 노인복지를 사업화하는 방식이다.
자격제한 없이 도시재생과 관련한 창의적인 생각을 가진 법인, 단체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참가신청 및 서류접수는 오는 16일까지 대회공식 접수처로 하면 된다. 접수 완료 후 1차 심사를 거쳐 투자형 5개, 후원형 10개 총 15개의 기업을 선정한다.
심사 절차를 거쳐 선정된 기업에게 수수료와 홍보비용, 교육‧컨설팅 비용을 지원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민간 온라인 플랫폼와디즈(Wadiz)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와디즈는 도시재생 전용관을 구축하거나 교육‧컨설팅을 지원한다.
HUG와 LH, 와디즈는 오는 9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스타트업얼라이언스에서 사전설명회를 연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이번 공모전은 도시재생뉴딜 로드맵 실현의 핵심 주체인 도시재생 경제조직의 새싹기업 활성화를 지원하고자 개최한다"며 "도시재생에 관심 있는 법인,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