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전체가구의 13% '근로장려금' 신청 시작…1987년생부터·노부모 부양 20대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알바하는 30대 취준생도 연소득 1300만원 이하라면 최대 85만원 수급
맞벌이·홑벌이 가구는 최대 250만원·200만원 수급

[세종=뉴스핌] 이고은 기자 = 국세청 홈택스를 통한 근로장려금 신청이 1일부터 시작됐다. 올해부터는 근로장려금을 수급할 수 있는 연령이 단독가구 기준 30세로 낮아지면서 1987년생 이전 출생자라면 근로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내년부터는 근로장려금 수급연령이 20대까지 확대되면서 청년층까지 받을 수 있게 된다. 다만 올해에도 자격요건을 충족한 20대는 근로장려금 수급이 가능하다. 70세 이상 노부모를 모시고 있거나 18세 미만 자녀를 양육하는 경우다.

◆ '알바'하는 취준생도 자취한다면 수급가능…최대 85만원 챙기자

올해부터는 단독가구 근로장려금 수급대상자가 40세 이상에서 30세 이상으로 확대됐다. 198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라면 근로장려금 신청이 가능하다.

단독가구 근로장려금은 최대 85만원으로, 연소득 1300만원 미만이고 재산이 1억4000만원 미만이면 수급받을 수 있다.

다만 모두가 85만원 전액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연 소득이 600만~900만원인 경우 85만원 전액을 받을 수 있으나 그보다 많거나 적다면 수급액이 깎인다.

연소득 600만원 미만의 경우 총급여액의 600분의 85만큼 근로장려금 수급이 가능하다. 연소득 900만원 이상인 경우 85만원-(총급여액-900만원)×400분의85 만큼 수급 가능하다.

아르바이트·파트타임 근로를 하면서 취업준비를 하고 있는 30대 취준생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부모와 세대분리가 된 단독가구여야 한다.

(자료:국세청)

◆ 노부모 부양하는 20대는 홑벌이가구로 인정…최대 200만원 수급

연소득 2100만원 미만의 홑벌이 가구는 연 최대 200만원의 근로장려금 수급이 가능하다. 맞벌이 부부는 연 소득 2500만원 미만의 경우 250만원까지 수급이 가능하다.

단독가구의 경우 연령제한이 있으나, 홑벌이 가구와 맞벌이 가구의 경우는 연령제한이 없다. 20대라도 저소득 근로자면서 70세 이상의 노부모를 부양하거나 18세 미만 자녀를 양육하고 있다면 근로장려금 수급이 가능하다. 다만 가구원의 재산 합계액이 1억4000만원 미만이어야 한다.

홑벌이가구의 경우 연소득 900만원 이상에서 1200만원 미만까지는 200만원의 근로장려금 전액 수급이 가능하다. 맞벌이가구의 경우는 1000만원~1300만원까지는 250만원 전액 수급이 가능하다. 연소득이 그보다 많거나 적을 경우 수급액이 단계적으로 깎인다.

신청시기를 놓칠 경우에도 수급액이 깎인다. 근로장려금 신청시기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다. 6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기한 후 신청이 가능하나 이 기간 신청자에 대해서는 장려금 산정액의 90%만 지급된다.

◆ 전체가구의 13% 수급가능…신청안내 못받아도 요건 되면 신청해야

국세청은 올해 근로·자녀장려금을 받을 수 있는 가구가 약 307만 가구가 될 것으로 추산했다.

근로장려금 200가구와 자녀장려금 64만가구, 근로·자녀장려금 43만가구 등이다. 전체 2400만 가구의 약 13%가 근로·자녀장려금 수급대상자가 되는 것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조세특례법 상에서 구성한 가구 통계에서는 전체 가구를 2400만개로 잡고있다"면서 "국세청이 조사한 소득통계자료에 따르면 307만가구가 수급대상가구로 추산돼 신청안내문자를 발송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안내를 받지 못한 경우에도 본인의 소득·재산 현황으로 볼때 수급대상에 해당된다고 판단하면 신청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근로장려금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국세청 홈택스 및 모바일 앱, ARS 전화(1544-9944) 등을 이용하면 된다.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