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허가 면적 65.1% '뚝'..세종시도 하락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지난 1월에서 3월까지 인허가된 건축 면적과 준공 면적이 전년동기대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착공 면적은 소폭 줄었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1분기 건축 인허가 면적은 전년동기대비 3.0% 증가한 3992만㎡, 동수는 4.3% 증가한 6만2155동이다.
수도권 인허가 면적은 전년동기대비 8.8% 증가한 1863만㎡, 지방은 1.5% 줄어든 2129만㎡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시(-65.1%)는 줄었지만 인천시(836.0%), 경기도(5.1%)는 늘었다. 지방의 경우 대전시(510.6%)는 늘고 광주시(-86.3%), 세종시(-86.2%)는 줄었다.
상업용 인허가 면적은 1105만㎡, 문교사회용 235만㎡로 각각 4.3%, 15.2% 증가했다. 반면 주거용은 1410만㎡, 공업용 351만㎡로 각각 11.9%, 1.0% 감소했다.
연면적 100㎡ 미만 건축물이 2만5483동으로 전체의 41.0%로 가장 많고 100~200㎡ 건축물이 1만2033동(19.4%), 300~500㎡ 건축물이 8892동(14.3%)이다.
법인이 전체의 43.6%인 1741만㎡, 개인이 1365만㎡(34.2%), 공공이 190만㎡(4.8%)다.
착공 면적은 전년동기대비 0.5% 감소한 2865㎡, 동수는 0.2% 감소한 4만7068동이다. 수도권 착공 면적은 5.6% 증가한 1399만㎡, 지방은 5.7% 감소한 1466만㎡다.
용도별 착공면적은 대체로 줄었다. 주거용 1021만㎡, 상업용 779만㎡, 공업용 260만㎡, 문교사회용 153만㎡로 각각 9.5%, 2.4%, 31.4%, 21.0% 감소했다.
연면적 100㎡ 미만 건축물이 1만9756동으로 전체의 42.0%로 가장 많다. 100~200㎡ 건축물이 8696동(18.5%), 300~500㎡ 건축물이 6851동(14.6%)이다.
법인이 전체의 54.8%인 1568만㎡, 개인이 997만㎡(34.8%), 공공이 186만㎡(6.5%)다.
준공 면적은 전년동기대비 19.4% 증가한 3880만㎡, 동수는 0.8% 감소한 4만5418동이다. 수도권 준공 면적은 22.9% 증가한 1732만㎡, 지방은 16.6% 증가한 2148만㎡다.
주거용 준공면적은 1779만㎡, 문교사회용 206만㎡로 각각 35.8%, 8.8% 증가했다. 반면 상업용 805만㎡, 공업용 429만㎡로 각각 8.8%, 5.2% 줄었다.
연면적 100㎡ 미만 건축물이 1만7656동으로 전체의 38.9%, 100~200㎡ 건축물이 8607동(19.0%), 300~500㎡ 건축물이 6548동(14.4%)이다.
법인이 전체의 28.2%인 1093만㎡, 개인이 889만㎡(22.9%), 공공이 104만㎡(2.7%)다.
아파트는 착공(3.0%), 준공(69.1%) 면적은 늘었지만 인허가 면적(-11.2%)은 줄었다.
용도별 건축물 멸실은 주거용 157만㎡(1만543동), 상업용 96만㎡(2,549동), 공업용 22만㎡(247동), 문교사회용 14만㎡(181동)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