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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집에서 '문-김 내외' 환담 뒤 만찬"
[고양=뉴스핌] 노민호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가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 땅을 밟는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7일 브리핑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 부인 리설주 여사는 이날 오후 6시 15분쯤 판문점에 도착한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여사는 '평화의집'에서 잠시 환담한 뒤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수석에 따르면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오전 10시 15분부터 11시 55분까지 100분 간 ‘오전 정상회담’을 가졌다.
두 정상은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 남북관계의 발전 방향 등을 두고 이야기를 나눴다.
윤 수석에 따르면 양측은 공동선언문 작성을 위한 실무협의를 계속키로 했으며, 선언문이 나올 경우, 양 정상은 서명식을 갖고 이를 공동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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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부인인 리설주 여사가 27일 남북정상회담에 참여할지 주목된다.<사진=조선중앙TV 캡쳐> |
no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