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광수 기자=현대차투자증권이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리테일 실적을 기록했다.
27일 현대차투자증권에 따르면 현대차투자증권 리테일 부문은 올해 1분기 41억원의 세전이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과 동시에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차증권은 1분기 전 지점 흑자(세전이익 기준)를 기록했다.
일평균 거래량 증가로 위탁수익이 증가한데다, 자산관리 영업 효과가 수익증가에 기여했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리테일 분위기가 반전된 것은 지난해부터"라며 "이용배 사장 취임 이후 고객 요구에 맞춘 차별화된 상품 개발로 상품 경쟁력을 높인 전략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금융상품 순영업수익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1분기 금융상품 순영업수익은 전년 분기 평균 대비 6% 증가했다.
위탁수익 부문 또한 증시 거래량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하며 리테일 부문 실적을 견인했다. 현대차증권은 서울 및 주요 거점 지역에 15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한석 현대차증권 리테일사업본부장 전무는 "영업 각 부문별 체질개선 노력을 통해 분기 기준 최대 흑자 달성과 전지점 균형성장, 영업직원 생산성 향상 등의 쾌거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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