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북한에 장기 억류됐다가 사망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부모가 북한 정부를 상대로 법적 소송을 제기했다고 26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웜비어의 부모 [사진 = 로이터 뉴스핌] |
웜비어의 부모는 22쪽짜리 소장에서 북한 정부가 평양에 여행 간 아들을 "잔혹하게 고문함으로써 살해했다"고 주장했다.
WP는 소송 제기 시점이 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날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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