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OCI가 장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2분기 중국 업체들의 증설로 폴리실리콘 반등세가 지연될 수 있다는 전망때문으로 분석된다.
25일 오전 9시 31분 OCI는 전날보다 5.39%(9000원) 내린 15만800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한승재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OCI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0.4% 늘어난 106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2분기 영업이익은 838억원으로 소폭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말부터 중국 업체들의 증설이 예정돼 있어 폴리실리콘 반등세가 지연될 수 있다"며 "이익 체력이 높아진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실적 개선 폭보다 주가 상승 폭이 과도하다고 판단돼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하회(Underperform)'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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