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범준 기자 = 서울대는 24일 이현수(사진) 공과대학 건축학과 교수가 대한건축학회 제38대 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사진=서울대학교 제공> |
이 교수는 지난 2월 27~28일 온라인을 통해 총 2116명의 정회원이 참여한 회장 선거에서 60% 이상 득표하며 당선됐다. 취임식은 오는 26일 정기총회에서 이뤄지며 임기는 2년이다.
이 교수는 "73년의 역사를 지닌 건축학회의 창립 이념을 계승해 세계적인 학술단체로 이끌 것"이라며 "건축계의 협력과 화합을 위해 혁신적인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 교수는 서울대 건축학과 학부 및 대학원을 졸업한 뒤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건설경영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1997년부터 서울대 건축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대한건축학회 시공위원회 부위원장과 한국건설관리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nun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