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조작 기소 특검' 논의에 시민 불만↑…"혈세 또 들어가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더불어민주당이 30일 조작 기소 특검법을 발의했다.
  • 시민들은 6일 현 정부 1년 만에 6번째 특검 추진에 피로감을 드러냈다.
  • 혈세 수백억 낭비와 치안 공백을 우려하며 정쟁 도구라고 비판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사이 6번째 특검
세금 낭비·치안 공백 우려 목소리 커져

[서울=뉴스핌] 나병주 기자 유재선 인턴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치검찰 조작 기소 진상규명 특별검사법(조작 기소 특검법)'을 발의한 후 시민들의 '특검 피로감'이 커지고 있다. 현 정부 출범 1년여 만에 6번째 특검이 추진되자 혈세 수백억원과 행정력만 낭비한 채 민생은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는 불만이다.

6일 뉴스핌 취재에 응한 시민들은 조작 기소 특검법에 대해 비판적인 목소리를 냈다. 직장인 이모 씨(27·여)는 "현재 미·이란 전쟁 때문에 물가가 올라 민생 경제가 어려운데 천문학적인 혈세를 과거사에만 쏟아붓는 게 시대적 우선순위에 부합하는지 의문"이라며 "정치권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부터 살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서영교 위원장에게 항의를 하고 있다. 2026.04.30 mironj19@newspim.com

자영업자 윤모 씨(26·남) 역시 "성과도 크지 않고 막대한 혈세를 쓰는 것은 낭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개인사업자(26)도 "특검이 쉬운 게 아닌데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되고 1년이 채 안 됐는데 특검이 대체 몇번째냐"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시민들은 특히 특검이 진영 논리에 갇혀 '정쟁의 도구'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

직장인 김모 씨(28·남)는 "특검의 취지와 의도가 점점 퇴색되는 것 같다"며 "진실을 밝히는 자리가 되어야지 특검을 권력화하고 (특정인을) 물어뜯는 자리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직장인 김모 씨(30·남) 역시 "어떤 정당이 권력을 잡으면 그 반대에 서있는 사람들을 쥐잡듯이 잡는 표적수사는 없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 대학생(23)은 "한쪽은 해야 한다고 하고 다른 쪽은 정치 공세라고 하니 어느 쪽이 맞는 말인지 모르겠다"며 "최근 정치 뉴스 자체가 스트레스다 보니 정치 디톡스를 하는 친구도 많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시민은 "특검은 정치적 공세에 불과하며 더 이상의 특검은 불필요하다"고 잘라 말했다.

혈세 낭비도 시민이 우려하는 대목이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신동욱·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앞선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 해병 특검)에 이미 200억원에 가까운 예산이 쓰였다. 여기에 최소 154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2차 종합 특검과 '조작 기소 특검'까지 출범하면 추가롤 들어가는 예산은 수백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수백 명 단위의 인력이 차출되는 데 따른 일선 치안 공백과 수사당국이 수사 중인 사건 처리 지연 우려도 잇따르고 있다. 발의된 법안에 따르면 이번 조작 기소 특검에 계획된 수사 인력은 최대 357명이다. 역대 최대 규모였던 내란 특검(267명)보다도 약 100명 많은 수치다.

공기업에서 근무하는 홍모 씨(29·남)는 "인력 파견은 필요하지만 일선 치안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대책이 필요하다"고 우려했다. 미디어 업계 종사자 정모 씨(27·여)는 "잦은 인력 차출로 민생 치안과 일반 사건 수사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어 우려된다"고 꼬집었다. 

반복되는 특검에 피로감 호소하는 시민들(명령어: 기자가 기사 내용을 입력한 후 일러스트 제작을 주문했음). [일러스트=Gemini]

앞서 천준호 민주당 원내대표 권한대행 등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지난달 30일 '조작 기소 특검법'을 발의했다. 이 법안은 과거 윤석열 정부 검찰이 진행한 대장동 및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등의 수사·기소 과정에서 불거진 조작 의혹을 규명하고 특별검사에게 관련 재판의 공소 취소 권한까지 부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4일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의 브리핑을 통해 "특검을 통해 진실을 규명하고 사법적 정의를 세우는 것은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며 특검의 당위성에는 공감을 표했다.

다만 "구체적인 시기나 절차에 대해서는 여당인 민주당이 국민적 의견 수렴과 숙의 과정을 거쳐 판단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다가오는 6·3 지방선거 등을 의식해 이 대통령이 속도 조절을 주문했다고 분석했다.

lahbj1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사진
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