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BOJ) 총재가 중앙은행이 2%의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당분간은 통화완화 정책을 계속해야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 [사진=로이터 뉴스핌] |
하루히코 BOJ 총재는 이날 국제통화기금(IMF) 연례 춘계회의와 별도로 진행된 CNBC와 인터뷰에서 정책 위원회 위원들이 2019 회계연도즈음에 물가 목표를 달성할거라 기대하고 있지만 이런 관점에서는 위험성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는 "2% 인플레이션 목표에 도달하려면 BOJ가 당분간은 계속해서 강력한 통화완화정책을 펼쳐야 한다"며 "이는 꼭 필요한 조치"라고 말했다
하루히코는 일본 경제가 잘 돌아가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지만 소비자 가격은 상승하지 못 하고 있다.
경제학자들은 BOJ가 오는 27일까지의 회의에서 단기 금리를 마이너스 0.1%로 유지하고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 목표를 0%대로 동결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별개로 소식통은 로이터에 중앙은행이 오는 27일 새로운 전망을 발표할 경우 인플레율이 내년의 2% 목표를 달성할 거란 견해를 계속 유지할 거라고 알렸다.
이는 그 다음 해에도 비슷한 수준에 머물 거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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