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일본의 4월 제조업 경기가 견실한 확장 국면을 이어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시장조사업체 마킷과 닛케이는 4월 일본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가 53.3이라고 발표했다. 이는지난 3월(53.1)보다 0.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PMI는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 밑돌면 경기 위축을 나타낸다.
조 헤이에스 IHS 마킷 이코노미스트는 "4월 일본의 제조업은 주요 PMI가 개선되고 이를 뒷받침하는 생산고나 신규수주, 고용 등이 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전반적으로 호조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비록 엔고의 영향으로 가격 경쟁력에 영향을 미쳤지만 국내와 국외를 더한 신규수주 총수가 증가해 국내수요의 확대를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일본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추이 [사진=마킷이코노믹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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