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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급여이사에 의사 강청희 씨 임명…최초 의료인 출신

기사입력 : 2018년04월20일 14:32

최종수정 : 2018년04월20일 14:32

[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오는 25일부로 신임 급여상임이사에 강청희 씨를 임명키로 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의료인 출신이 급여이사를 맡는 것은 처음이다. 

건보공단은 보장성 강화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의료계와 보다 폭 넓은 소통을 하기 위해 강 급여이사를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강 급여이사는 연세대 의대를 졸업 후 흉부외과 전문의로서 용인시 기흥구 보건소장,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연세대 의과대학 흉부외과학교실 외래교수 등을 역임했다. 

강 급여이사의 임기는 2년이며, 1년을 단위로 연임될 수 있다. 급여상임이사는 급여보장실, 보장사업실, 보험급여실, 급여관리실, 의료기관지원실, 빅데이터운영실 및 건강관리실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은 "강 신임 급여이사는 국민들의 건강권을 보호해야 한다는 공익적 가치관을 확고히 가지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급여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청희 국민건강보험 신임 급여이사<사진=국민건강보험>

 

 

k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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