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최근 미국의 제재 조치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경제는 견실한 상태라고 밝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
18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무디스는 강력한 러시아의 공공 재정및 대외 건전성이 미국의 제재로부터 러시아 경제를 보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무디스는 제재 조치가 러시아의 원자재 업체인 유나이티드 코 러살 등 일부 채권발행 기업들의 신용에는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무디스는 러시아 은행 시스템이 제재 대상이 된 기업들에 대한 늘어나는 익스포저로 신용 손실을 입긴 하지만, 이를 커버할 만큼 실적이 양호한 상태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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