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장 재공모에 윤 전 실장 등 7명 지원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에 윤대희 전 국무조정실장이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6일 마감된 신보 이사장 모집공고에서 윤대희 전 국무조정실장을 포함해 총 7명의 인사가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대희 전 국무조정실장 |
윤 전 실장은 1949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1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경제기획원 근무를 시작으로 재정경제부 기획관실장과 정책홍보관리실장을 거쳐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경제정책수석을 지낸 바 있다. 지난 2008년 3월 국무조정실장을 끝으로 공직 생활을 마무리했고 현재 가천대학교 경제학과 석좌교수다.
신보 이사장 공모는 지난 2월 황록 전 이사장이 임기를 1년9개월 남기고 사의를 밝히면서 진행됐다. 지난 2월 중순부터 3월까지 진행된 이사장 공모에서 신보는 최영록 전 실장과 박철용 전 신보 감사, 한종관 전 전무, 권장섭 전무 등 4명의 후보를 추천했지만, 금융위로부터 모두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신보는 지난 2일부터 16일까지 이사장 모집 재공고를 냈다.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