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서울 은평구 서울실버종합물류센터에서 어르신들이 택배 발송을 위해 작업을 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남양주 다산신도시 아파트에서 벌어진 택배 분쟁이 실버택배를 통해 문제가 해결될 전망이다. 하지만 실버택배가 정부와 지자체가 50%를 부담하는 사업이어서 네티즌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세금으로 아파트 주민들의 편의를 제공한다는 것.
이런 논란에 당혹감을 감출 수 없는 건 실버택배 관계자들이다. 실버택배는 노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복지적 성격을 가졌기 때문이다. 또한, 실버택배원들이 택배를 전달함으로써 주민들에게 안정감과 편의를 제공할 수 있다.
이번 다산신도시 아파트 택배 분쟁의 해결책으로 실버택배 도입이 형평성의 문제가 제기될 수 있지만 실버택배 자체가 위축이 되어서는 안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