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17일 국내 주식시장에선 코스피 2개, 코스닥 9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 비디아이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인 2970원(29.91%)이 오른 1만2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디아이는 2200억원 규모 풍력설비 공급계약 소식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파인드그린과 2219억원 규모 풍력 발전설비(92.4MW급)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지난해 매출액의 233% 수준이다.
코스닥 에스맥은 대규모 자금 조달 기대감에 상한가를 찍었다. 에스맥은 전날 장 마감후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110억원 마련을 위한 3자배정 유상증자를 한다고 알렸다.
이밖에 코스피에선 나노메딕스, 동원, 코스닥에선 우진비앤지, 씨티엘, 솔고바이오, 나노스, 텔루스, 우리기술, 국일제지가 각각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날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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