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민준 기자=토요타코리아의 소형 하이브리드 자동차 프리우스C가 누적판매 대수 350대를 돌파하면서 국내 하이브리드차 시장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16일 토요타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프리우스 C의 누적 계약대수는 350대를 기록, 한 달여 만에 연간 판매목표의 40%를 달성했다. 구매 고객의 절반이 20, 30대로 젊은 층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병호 토요타 코리아 영업부 부장은 “프리우스 C는 토요타에서 프리우스 다음으로 가장 많이 판매된 하이브리드 모델이다”며 “다양한 컬러 이외에도 19.4㎞/ℓ의 도심 연비, 컴팩트한 사이즈, 구매 시 세제 감면과 구매 이후에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이 젊은 고객에게 잘 어필 된 것 같다”고 판매호조의 이유를 꼽았다.
프리우스C.<사진=토요타코리아> |
프리우스 C는 1.5ℓ 하이브리드 동력전달기구(파워트레인)에 19.4km/ℓ의 뛰어난 도심연비가 특징이다. 12가지 외장 컬러로 선택의 폭을 넓혔고 넉넉한 공간과 안전성도 강점이다. 하이브리드 배터리를 뒷좌석 하단에 위치시켜 넉넉한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동급 최다 총 9개 에어백과 경사로 밀림 방지장치가 기본으로 장착돼 있다.
가격은 2490만원(부가세 포함)이며 최대 310만원의 세금 감면과 이산화탄소 배출량 84g/㎞를 실현해 정부 보조금 50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도심 혼잡 통행료 감면, 공영 주차장 이용료도 최대 80% 할인받는다. 하이브리드 메인 배터리 10년 또는 20만㎞ 무상 보증 혜택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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