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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중기-청년 '일자리 미스매치' 해결 총력전

기사입력 : 2018년04월15일 11:09

최종수정 : 2018년04월15일 11:15

지역기업-청년 일자리 매칭 본격화
매년 1만명-500여개 지역기업 탐방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청년실업률은 높고 중소기업은 인력난에 허덕이는 이른바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적극 나서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역 청년일자리 창출 확대를 통한 지역균형발전 촉진을 위해 '2018년 청년희망이음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이는 산업기술 관련 지역기업에 직무중심 현장탐방 및 취업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기업에 대한 청년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한 취업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게시판을 보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전국 16개 테크노파크가 공동추진하는 사업으로 '기업의 내일(Tomorrow)이 청년의 내일(My Job)'이라는 슬로건 아래 청년들의 현장탐방을 통해 지역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2년도에 시작되어 매년 약 1만여명의 청년구직자들이 500여개 지역기업을 탐방하고 구직활동을 연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기업에 대한 청년들의 호감도가 2012년 67%에서 2017년 81%까지 높아졌다.

올해도 '지역기업 문제해결 경진대회'를 통해 청년들이 지역기업이 제시하는 문제를 해결하며 채용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기업 탐방을 확대해 청년구직자들이 다양한 분야의 우수지역기업을 접하고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더불어 채용박람회를 통해 지역기업-청년간 매칭 및 현장 면접의 기회를 마련해 고용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안성일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은 "그동안 희망이음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기업에 대한 인식개선에 큰 성과를 거뒀다"면서 "그 성과를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고용창출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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