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러시아 의회가 시리아 공급은 국제법 위반일 뿐 아니라 국제화학무기감시단의 조사작업도 방해하는 것으로 비춰지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1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인터팍스통신은 러시아 상원 외교위원회 위원장인 콘스탄틴 코사체프가 이번 공습은 주권국가에 대한 아무런 근거없는 공격으로 보았다고 보도했다.
인터팍스통신은 코사체프가 "이번 공습은 화학무기금지를 위한 기구가 이제 막 착수한 시리아에 대한 조사 임무를 매우 복잡하게 만드는 고도의 시도일 뿐만 아니라 그 자체를 본궤도에서 이탈시키는 시도이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또 시리아내 러시아 항공방어 시스템이 지키고잇는 타르투스 등 기지에 대해서는 어떤 공습도 가해지지 않았다는 미 국방부 발표도 보도했다.
시리아 다마스커스 거리에서 미국이 주도하는 시리아 공습에 항의 시위를 펼치는 시민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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