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로이터] 최원진 기자= 미국 주재 러시아 대사가 미국이 주도한 군사 공격에 대한 결과가 있을 거라고 경고하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모욕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14일(현지시간) 시리아 다마스쿠스에 있는 미군과 영국군, 프랑스군의 공습이 있은 후 시리아 공군이 반격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아나톨리 안토노브 러시아 대사는 13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기지정된 시나리오는 이미 시행되고 있다"며 "우리는 위협받고 있다. 우리는 그러한 행동에는 결과가 없을 순 없다고 경고한 바 있다"란 글을 게시했다.
이어 "러시아 대통령을 모욕하는 건 용납할 수 없고 인정할 수 없다"며 "가장 큰 화학 무기고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은 다른 나라를 비난할 도덕적 권리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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