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이홍규 기자] 미국에서 각각 이동통신업체 4위, 3위인 스프린트와 T-모바일 US가 합병 협상을 재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0일(현지시간)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협의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일본 소프트뱅크 소유의 스프린트와 독일 도이치텔레콤의 T-모바일은 합병 협상을 진행했으나 작년 11월 중단됐다. 합병 후 경영권을 놓고 일치된 의견을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진 뒤 이날 뉴욕 증시에서 스프린트의 주가는 17% 급등 마감했다. T-모바일은 5.7% 뛰었다.
스프린트 로고 <사진=로이터/뉴스핌> |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