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성웅 기자] 9일 서해안 지역에 짙은 안개와 미세먼지가 겹치면서 인천항과 김포공항에도 항공편 일정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이날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엔 오전 5시부로 저시정 경보가 발효됐다.
이로 인해 일본 하네다 공항을 출발해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피치항공 여객기 1편이 일본 간사이 공항으로 회항했다. 또 베트남 다낭에서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이스타항공 항공편 등 4편이 청주공항, 김해공항 등으로 기수를 돌렸다.
김포공항에도 저시정 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울산과 사천을 오가는 여객기 등 총 4편이 결항되고 23편이 지연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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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lee.seongwo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