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용석 기자] 피어밴드가 3경기만에 첫승을 신고했다.
kt위즈는 4월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10-2로 2연패서 탈출했다. 반면 한화(4승7패)는 연승을 잇지 못했다.
제러드 호잉이 과감한 홈질주로 뛰는 야구를 선보였다. <사진= 한화 이글스> |
이날 한화로서는 호잉의 뛰는 야구가 돋보였다. 2회초 제라드 호잉은 빠른 판단력으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선두타자로 나선 호잉은 먼저 2루타를 뽑아냈다. 한화는 정근우의 번트안타를 엮어 1,3루를 만들었다. 하지만 한화 타자들은 피어밴드의 몸쪽 승부에 연이어 삼진을 당했다. 이때 3루주자 호잉이 최진행의 타석서 홈스틸을 시도했다. 이는 비디오판독 끝에 세이프로 번복됐다.
하지만 한화 선발 샘슨은 2회말 징검다리 볼넷으로 2사 만루를 내준후 다시 연속 밀어내기 볼넷으로 점수를 허용했다. 이후 살아난 kt는 6회말 장성우의 2타점 적시타, 7회 오선진의 1타점2루타로 점수를 낸 뒤 7회 대거 6득점, 승부를 굳혔다.
7회초 오선진이 1타점 2루타로 점수를 보탠 한화는 9회 1사만루서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한화 선발 키버스 샘슨(27)은 이번에도 볼넷을 남발했다. 5이닝 2피안타 6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투구수는 120개였다. 2실점이 모두 연속 볼넷으로 내준 실점이었다.
상대 선발 피어밴드는 7이닝 5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3경기만에 첫승을 올렸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