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용석 기자] KIA가 시즌 첫 3연승을 질주했다.
KIA 타이거즈는 4월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신한은행 MYCAR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2차전에서 5-1로 승리했다. 3연패를 당한후 거둔 3연승이다. 시즌 전적은 7승5패.
안치홍이 결승 3점포를 터트렸다. <사진= 뉴시스> |
이날 KIA는 넥센 천적 양현종을 선발로 세웠다. 그는 6이닝 8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2승(1패)째를 수확했다.
특히 그는 이전 등판에서 9피안타로 흔들렸을 때의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지난 3월31일 잠실 LG전 때 6.1이닝 동안 피홈런 2개등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양현종은 지난해 넥센을 상대로 4연승을 챙긴바 있다.
타선에서는 안치홍이 빛났다. 안치홍은 2회말 최형우 좌전안타, 나지완 볼넷으로 엮은 무사 1,2루서 넥센 선발 브리검의 3구 투심을 받아쳐 좌월 3점포로 연결했다. 시즌 5호 홈런이자 KIA의 통산 3900홈런.
이
후 KIA는 3회와 5회 각각 김주찬의 1타점 적시타로 점수를 보탰다. 기대를 모았던 넥센 박병호는 무안타에 그쳤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