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용석 기자] 임정우가 수술로 인해 사실상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프로야구 구단 LG 트윈스는 4월7일 “우완 투수 임정우(27)가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검사한 결과 내측 인대 부분 파열로 나왔다. 팔꿈치 인대 재건술과 뼛조각 제거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에 따라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정우가 팔꿈치 인대 수술로 인해 사실상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사진= 뉴시스> |
팔꿈치 인대 재건 수술의 경우 재활 기간이 보통 1년 이상 걸리기 때문에 사실상 시즌을 마감할 전망이다.
그는 2016년 28세이브를 수확했지만 지난 시즌에는 17경기에 등판해 1홀드에 그쳤다. 올 시즌은 2경기에 등판해 2.2이닝 동안 1피안타 2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임정우는 10일 출국, 12일 일본 요코하마 미나미 공제병원에서 수술을 받는다.
LG는 이날 신정락과 이우찬 대신 윤지웅과 여건욱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두 선수 모두 경미한 부상과 컨디션 이상 등이 이유다.
윤지웅은 2017년 7월13일 음주운전 적발로 KBO로부터 72경기 출장정지의 중징계를 받은 후 첫 1군에 올랐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