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구미·젤리데이 등 1분기 매출 140억원 달성
[뉴스핌=장봄이 기자] 오리온의 젤리 제품군이 지난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오리온은 마이구미·젤리데이·젤리밥·왕꿈틀이 등 젤리 제품군이 지난 1분기에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액은 140억원으로 지난 분기 대비 8% 성장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이러한 성과는 오리온만의 차별화된 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젤리 시장 트렌드를 주도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마이구미 복숭아는 핑크빛 하트 모양이 인증샷 욕구를 자극하고, 입소문 효과로 이어지며 월 평균 1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히트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밸런타인데이·화이트데이 등 기념일 선물로도 확실히 자리잡은 것으로 보고 있다.
오리온은 젤리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지 않았던 20여년 전부터 마이구미, 왕꿈틀이를 비롯해 한 봉지로 비타민C 1일 권장량을 100% 충족시킬 수 있는 젤리데이 등 히트 제품들을 연달아 선보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심도 있는 소비자 분석을 통해 트렌디한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입과 눈을 동시에 만족시킨 것이 성공 요인"이라며 "20년 간 축적된 연구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젤리 시장을 선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오리온> |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