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 국경에 주 방위군 투입을 명령하는 포고령에 서명했다. 멕시코 국경으로의 불법 입국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AP/뉴시스> |
4일(현지시간)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포고령에서 "국경에서의 상황이 지금 위기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남쪽 국경에서 지속되는 무법 상황은 미국인들의 안전, 안보, 주권과 근본적으로 공존할 수 없다"며 "행정부는 행동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커스텐 닐슨 국토안보부 장관은 백악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조만간 관련 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